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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여수] 소노캄 타다미 후기(+조식시간, 체크인/아웃, 욕조상태)

by 빵듀 2022.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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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맞이하여 난생 처음으로 전라남도 여수를 여행하게 되었습니다.

기왕 멀리까지 가게된 거, 제일 좋은 호텔에 묵어보자 싶어 후기가 가장 좋았던 소노캄에 방문하게 되었어요!

 

우선 호텔 위치 등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위치: 전남 여수시 오동도로 111(도로명)

전남 여수시 수정동 332-15(지번)

번호: 1588-4888 (소노캄 대표번호)

061-660-5800 (여수 소노캄)

 

 

저는 비행기를 타고 여수공항에 내려, 택시를 타고 도착했는데요.

지도에서 확인해보면 여수공항에서 27분, 여수EXPO역에서는 7분정도 걸린다고 합니다. :)

 

 

한옥이나 타다미로 묵고 싶어서 여기저기서 찾아 헤매다가 결국 타타미로 예약할 수 있었어요

1~2주 전부터 여기어때 나 유명한 숙박 사이트에서 찾았을 때는 자리가 없어서 거의 포기 상태였는데,

네이버에서 검색해서 여기저기 찾아보니까 해외 여행객을 위한 사이트에는 좀 더 저렴하게 자리가 있더라구요ㅎㅎ

 

체크인은 오후 3시부터지만, 객실 배정 시작시간은 오후 1시부터라

오션뷰를 사수하기 위해서 먼저 가야하나~ 걱정이 조금 있었는데,

(체크아웃은 오전 11시입니다.)

 

타다미는 고층 오션뷰밖에 없다고 예매 확정되고 바로 방 배정 받아서 느긋하게 체크인 했습니다. :D

 

만약 일반 객실로 예매하셨고 오션뷰 좋은 자리를 얻고 싶으시면,

일찍가셔서 방 배정을 받는 것도 좋은 거 같아요.

오션뷰를 기대하고 갔는데 엑스포뷰라면 많이 속상할 거 같네요ㅠㅠ

 

저는 다행히 방이 남은 예매 사이트를 찾아,

심지어 저층 일반 객실보다 저렴하게 원하는 방을 얻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원하는 방이 남아있을지도 모르니, 여러 사이트에서 찾아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호텔 로비의 대략적인 모습입니다. 굉장히 깔끔하고 탁- 트여있어서 좋았어요.

객실 키를 받고, 엘레베이터를 타러 가기 전 월컴티도 준비되어 있네요.

아기자기 너무 귀여웠습니다.

맛있어 보이는 케이크와 커피도 팔았지만, 여행객이니 여수 맛집을 즐기기위해 참았습니다ㅠㅠ!

쭉 들어가면 내일 아침 조식을 위한 공간이 있어요

배정받은 객실을 가기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고,

22층에 도착!

전체적인 분위기를 보아하니, 22층은 모두 타다미인가 봅니다. :)

 

이번에 묵게된 호실은, 2205호! 문을 열고 들어가 봅니다. 두근두근!

들어서자마자 왼쪽에 소화기와 옷장이 있어요.

타다미라 신발은 벗고 들어갑니다ㅎㅎ

오른쪽에 위치한 화장실, 목조 욕조가 있습니다.

이 욕조때문에 선택한 건데, 아무래도 목조다보니 곰팡이의 흔적이 있는 거 같아요.

 

어매니티는 세면대 왼쪽편에 가지런히 놓여있습니다.

(드라이기는 세면대 아래쪽에 있어요 :) )

옷장 옆편에 위치한 각종 잔들과, 아래에 위치한 미니 냉장고!
저희가 묵을 때는 생수, 탄산수, 맥주 각 2병과 스낵 2봉지가 준비되어 있었어요

전반적인 객실의 모습이예요.

조금 낡긴 했지만, 깔끔하고 바닥이 푹신푹신해서 좋았습니다.

 

침대 매트는 조금 딱딱한 편이였구요.

 

화장실 쪽 벽면에 위치한 발을 올리면 화장실 통창이 보이는데,

욕조에 물 받아놓고 오션뷰를 즐기며 하루에 피로를 풀 수 있어요.

 

저녁에는 오동도 여객선에서 작은 불꽃놀이를 하는데 객실에서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D

커튼을 열어 젖히면 오션뷰(오동도뷰)가 보입니다

오동도로 걸어 들어가는 사람들도 보이고,

미세먼지가 심했던 날이었는지 조금 뿌옇긴 하지만 탁 트인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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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온전히 다 즐기고 다음날 아침, 조식을 먹고 호텔을 떠났습니다.

 

소노캄의 조식은 3부로 나뉘어져 있는데요.

저는 3부를 예약했다가 피치못할 사정으로 가장 빠른 시간으로 변경했습니다.

(3부가 가장 인기있는 시간이라 1부로 변경 가능했던 거 같아요. 아마 반대라면 시간 변경이 어려웠을 것 같습니다.)

 

조식시간

1부 6시 30분 ~ 7시 50분

2부 7시 50분 ~ 9시 10분

3부 9시 10분 ~ 10시 30분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아서 전체적인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제가 먹어본 호텔 조식 중에는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

 

사실 소노캄을 선택한 이유 중 가장 큰 한가지가 조식이였죠!

정말 만족스럽게 힐링하고 떠납니다

 

 

소노캄 적극 추천드려요 :D

 

 

 

 

 

+추가 소식

100년에 한 번 핀다는 소철나무 꽃이 야외정원에 피었다고 합니다.

제주 지역 외에는 꽃을 보기가 힘들다고 하는데, 7월쯤 만개할 것 같다고 해요.

여름휴가로 방문하시면서 꽃도 보고오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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