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 주말 부산으로 휴양을 다녀왔어요.
이전에 방문했던 '엄용백돼지국밥'
만족스러운 한끼라서 또 재방문하게 되었답니다.
이번 방문은 어땠는지,
두 번째 방문으로 느꼈던 점 소개드리겠습니다.
우선 기본적인 정보입니다.
위치: 부산 수영구 수영로680번길 39(도로명)
부산 광안동 76-20(지번)
번호: 051-757-8902
운영시간
OPEN 11:30 ~ CLOSED 22:00
BREAK TIME 15:00 ~ 17:00
주차공간이 따로없는 '엄용백돼지국밥'
주말은 관광객 손님들이 특히나 많아서
주차는 인근 골목에 하셔야해요.
주말에는 손님이 많은편이니
일행분은 먼저 내리셔서 가게앞 키오스크에서 예약부터 하시길 추천!
고즈넉한 인테리어,
옛날 시골집을 방문하는 느낌입니다. :)
구경은 기다리면서 실컷 할 수 있으니 바로 키오스크로 달려가서 예약하기!
일요일 11시 40분쯤 도착했는데 벌써 대기팀이 21팀..
지난번에도 같은 요일, 비슷한 시간대였는데 확실히 관광객들이 더 많아져서 그런지 대기인원이 배로 늘어났어요.
메뉴도 함께 주문하면서 예약하는 거라,
뒷사람 기다리지 않게 메뉴는 미리 살펴보세요!
대기 20팀 정도는 1시간이면 빠지는거 같아요.
대기할 자리가 없을 수도 있는데,
편하게 옆쪽 이마트에서 음료 주문하셔서 마트 테이블에서 대기하시는 것도 꿀팁입니다. :D
카톡으로 대기 인원 확인하시다가 2-3팀쯤 남았을 때,
가게 앞에서 기다리시면 예약자 성함 불러주십니다!
홀은 크게 입구, 주방을 기준으로 왼편, 오른편이 나뉘는데 왼편이 넓은편이고,
왼쪽편에 반찬을 더 가져오실 수 있는 셀프코너가 있어요.
손님이 너무 많으셔서 사진은 제대로 못찍었네요. :(
셀프코너는 주방 인근에 위치하고 있고,
기본 반찬 모두 추가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메뉴판 사진입니다.
밖에서 주문을 하고 들어오셨겠지만, 추가 주문이 가능하겠죠?
먹다가 부족하시거나 한잔 생각나시면 참고해서 주문하세요 :)
기본 반찬세팅!
모두 국밥과 잘 어울리는 반찬들입니다.
저는 부산식 극상 돼지국밥(13,000원)과
밀양식 돼지국밥(13,000원)을 주문했어요.
국밥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나오는데,
부족하시면 테이블마다 비치된 새우젓, 후추 혹은 부추김치 넣어드시면 된다고 설명해주셨어요.
확실히 간 없이 먹어도 되겠다 싶었습니다.
비주얼적으로 밀양식이 더 맛있게 보이지만,
저는 개인적으로 부산식이 더 맛있었어요.
지난 번에 먹었던 부산식이 만족스러워서 재방문한 건데
밀양식을 먼저 먹었더라면 재방문하지 않았을 것 같아요.
밀양식도 무난한 맛이지만 특이한 한약재 향이 조금 나서,
취향이 조금 갈릴 수도 있을 것 같아요.
국물은 생각보다 덜 진하고,
삼계탕과 국밥 그 사이 어딘가인 맛이라고 느껴졌어요.
그래서 제 개인적 취향으로는 맑은 부산식 국밥 추천드립니다.
저는 아마 3번째 방문은 없을 것 같아요.
그래도 정갈한 한 끼, 잘 즐겼습니다.
여러분도 참고해서 맛있는 식사 하시길 바라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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