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영통동/망포역] 분위기에 취하고, 맛에 기절하는 '골뱅이&전'

 

요즘 눈이 정말 자주오는 거 같아요

날씨때문에 가고싶던 집 근방 전집에

오늘은 자리가 있을거 같아서 다녀와봤습니다 :)

항상 손님이 많이더라구요

위치: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로218번길 58(도로명)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74-5(지번)

번호: 031-203-5265

 

OPEN 16:00 ~ CLOSED 23:00

연중무휴

 

* 토요일은 오픈 시간이 1시간 더 빨라요(15:00)

 * 일요일은 마감 시간이 2시간 더 빨라요(21:00)

 

오늘 날씨가 궂어 첫손님일거라 생각했는데

단체손님이 한 팀 벌써 계시더라구요 :)

낙서가득ㅎㅎ 낙서를 보니 가게는 10년 넘게 자리한 거 같더라구요

평소 손님이 많아서 그런지

비 오는 날 시간 제한과 혼술이 불가능하게 되어있었어요

메뉴판 사진!

가게 이름처럼 메인에는 골뱅이와 전이 걸려있어요

골뱅이는 잘 먹지 못하는 관계로 전을 주문했습니다

기본 안주로는 양파,무장아찌와 깍두기, 어묵탕을 주셨어요

감자전을 기다리면서 막걸리 한 잔ㅎㅎ

금방 나온 감자전!

양이 적을거라 생각한 것과 다르게 큼직하더라구요!

거짓 조금 보태서 한 개 사이즈가 거의 뚝배기 사이즈ㅎㅎ

 

가장자리는 바삭하고 속은 쫀득한 게 너무 맛있었어요ㅠㅠ

왜 손님들이 많은지 납득되는 맛!

비 오는 날마다 생각날 거 같습니다..

원래는 한 병으로 끝내려 했는데 너무 맛있어서

궁금했던 호랑이막걸리를 주문했어요

 

국순당보다 달큰하더라구요 :)

취해서 그런가?

그리고 전 한장으로 부족해서 김치전도 주문!

역시 가장자리가 너무 바삭바삭.. 정말 잘 구우시더라구요

 

김치전은 포스팅하면서 보니까 다시 먹고싶네요!

 

 

 

근처에 이런 맛집을 찾게되서 행복한 하루였어요ㅎㅎ

 

비 오는 날 복작복작한 주점에서 술 한잔 생각나실 때

방문해보시길 추천드리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