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포스팅에 앞서 방문에 참고하시라고 기본적인 정보부터 알려드릴게요.
위치: 대전 중구 보문로 209
영업시간: 오전 11:00 ~ 오후 11:00
볼일을 보고 난 후 시간이 남아서 근처를 산책하던 중..
외관이 굉장히 깔끔한 카페를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내부도 깔끔하니 마음에 들 것 같아서 들어가 보았어요
역광이라 사진이 카페에 분위기를 다 담지는 못했네요.
밖이 도로변이긴 하지만 나무도 예쁘게 위치해있고 지나다니는 차도 많지 않고,
무엇보다 날씨가 너무 맑아서 분위기가 맘에 들었어요.
여기와 비슷하게 음향기계가 많은 클래식 카페를 방문해본 적이 있었는데, 그 카페도 이곳처럼 음향기계를 인테리어로 잘 사용했었죠.
하지만 여기는 신기하게도 이런 좋은 음향기계가 있는데 아무런 노래도 흘러나오지 않았답니다.
장식용인가 싶었는데... 조용한 게 또 매력 있더라고요. :D
카페 내부 분위기가 엿보이는 사진들이에요.
손님이 계셔서 모든 좌석을 찍지 못했지만, 굉장히 널찍하고 깨끗했습니다.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너무 귀엽고!
화장실도 정말 깨끗하게 잘 관리되어 있었습니다.
카페가 맘에 들어도 화장실이 더러우면 별로이기 마련인데..
카페 사장님이 얼마나 애정을 가지고 카페를 관리 중이신지 느낄 수 있었어요.
친구가 주문한 따듯한 바닐라라테.
전체적으로 가격도 저렴한 편이고 맛도 무난했어요.
저는 너무 갈증이 나서 시원한 페퍼민트 시켰어요.
원래는 항상 따듯하게 먹는 편이지만 이 날은 갈증이 너무 심했답니다. :)
페퍼민트는 뭐 항상 어느 카페를 가나 비슷비슷.. 그래도 이날은 분위기가 다 했습니다.
조용히 시간을 보내고 싶을 때, 예를 들어 한 번씩 책 읽으러 가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근처에 마땅히 마음에 드는 카페가 없다면 방문해보시는 것 추천드리면서 포스팅 마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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